미로의 도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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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도시 베네치아, 수백개의 섬과 다리가 거미줄처럼 엮인 미로의 도시

Canon EOS 7D EF-S 17-55mm F2.8 IS USM Copyrightⓒ Jerome* All rights Reserved。 – 2012.1.21 # 물의 도시 베네치아! 산타루치아 역에 도착했다. 마음을 뺏길정도로 아름다운 도시인 베네치아. 운하를 가로지르는 조그만 다리들, 무명 닻을 올린 곤돌라를 밀치며 나아가는 바지선들, 수많은 관광객들. 이런 몇몇 장면들로 베네치아를 한정시킨다는 건 이 도시를 몇 마디…

“미로처럼 복잡한 유럽으로 가는 길” …

파리 테러 이후 국경통제 강화로 난민들의 유럽행이 더욱 어려워졌다. ⓒCLEMENT/Cartoon Arts International www.cartoonweb.com

기암괴석 땅밑 미로도시…누구 작품일까

터키 카파도키아 괴뢰메계곡. 약 300만년전에 해발 4000미터의 에르지예스 화산이 폭발해 인근 수백킬로를 마그마가 덮었고 그것이 굳어 생긴 용암은 오랜 세월 자연 현상을 거처 장엄한 기암괴석군을 만들었다. 정수일의 실크로드 재발견 <45> 자연과 인간의 조화상 카파도키아 앙카라를 떠나 향한 곳은 터키 여행의 백미라는 카파도키아다. 8월 하순이었으나, 아나톨리아 고원의 한낮 뙤약볕은 만만치 않다….

천년의 미로도시에서 길을 잃다 – 모로코 페스의 골목이야기

오랜만에 늦잠을 잤다. 열어둔 숙소의 창문 사이로 훅~하고 불어오는 뜨거운 열기에 잠을 깨긴 했지만 여행의 피로가 냉큼 달아날 만큼 기분 좋은 아침이었다. 오늘은 열 네 시간 동안 기차를 타고 도착한 페스를 여행하는 날! 페스는 모로코의 고대도시 원형이 잘 보존되어있는 곳이며, 아직도 30만 명의 인구가 살아가고 있는 그야말로 살아있는 박물관이다. ▲…

현대미술 이야기 no. 24- 호안 미로(Joan Miro)

기호로 가득 찬 세계로의 초대 호안 미로, <농장>, 1921-1922 따사로운 햇살이 포근하게 내려앉은 어느 시골 농장의 풍경.  <농장>은 스페인 출신 초현실주의 화가 호안 미로(Joan Miro, 1893.4.20-1983.12.25)의 초기 작품으로, 미로의 어린시절 추억이 가득한 몬트로이그의 시골농장을 그린 작품이다.  언뜻 평온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농장>은 찬찬히 들여다 볼 수 록 어디에 시선을 두어야 할지…

미로에서 꿈꾸기

도시는 미로의 집합이다. 도시의 모든 길들은 서로 이어지고 얽혀 있지만 그 길을 모두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서울 같은 거대 도시는 두말할 필요가 없다. 도시 속에 또 하나의 도시이자 쇼핑몰과 오락 시설이 몰려 있는 코엑스(COEX.사진)나 센트럴시티는 도시가 미로임을 집약해서 보여주는 곳이다. 무엇보다 도시가 미로임을 실감케 하는 것은 그런 지하 도시의…

기암괴석 땅밑 미로도시…누구 작품일까

터키 카파도키아 괴뢰메계곡. 약 300만년전에 해발 4000미터의 에르지예스 화산이 폭발해 인근 수백킬로를 마그마가 덮었고 그것이 굳어 생긴 용암은 오랜 세월 자연 현상을 거처 장엄한 기암괴석군을 만들었다. 정수일의 실크로드 재발견 <45> 자연과 인간의 조화상 카파도키아   앙카라를 떠나 향한 곳은 터키 여행의 백미라는 카파도키아다. 8월 하순이었으나, 아나톨리아 고원의 한낮 뙤약볕은 만만치…

도시 공간의 미로 속에서

“신은 자연을 만들고, 인간은 도시를 만들었다.” 영국 시인 윌리엄 쿠버의 말이다. 하지만 이 말은 전(前)자본주의 시대에나 맞는 것 같다. 근대 자본주의의 발달 이후, 자연을 지배하고 도시를 창조한 것은 신도 인간도 아니요, 자본과 권력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오늘날 도시는 인간이 살아가기 위한 도시라기보다 더 많은 자본과 더 많은 권력을 창출하기 위한 공간으로 치닫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도시는 자본주의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