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의 도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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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동아시아 도시 이야기] 도시 건설의 숨은 역군, 깡패

도시 건설의 숨은 역군, 깡패 [근현대 동아시아 도시 이야기] 조직폭력배, 용역깡패   한국역사연구회 근대도시공간연구반은 <Redian>에 ‘근현대 동아시아 도시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이하는 서준석 선생님의 기고글입니다.(http://www.redian.org/archive/111269) 서준석(현대사분과)   한번쯤 ‘도시에서 살면서 과연 마주칠 일이 있을까?’라고 생각해보는 존재들이 있다. 항상 뉴스와 영화 속에서 칼과 야구방망이를 들고 사람들을 때리고 괴롭히며 이익을 챙기는 자들….

천년의 미로도시에서 길을 잃다 – 모로코 페스의 골목이야기

오랜만에 늦잠을 잤다. 열어둔 숙소의 창문 사이로 훅~하고 불어오는 뜨거운 열기에 잠을 깨긴 했지만 여행의 피로가 냉큼 달아날 만큼 기분 좋은 아침이었다. 오늘은 열 네 시간 동안 기차를 타고 도착한 페스를 여행하는 날! 페스는 모로코의 고대도시 원형이 잘 보존되어있는 곳이며, 아직도 30만 명의 인구가 살아가고 있는 그야말로 살아있는 박물관이다. ▲…

현대미술 이야기 no. 24- 호안 미로(Joan Miro)

기호로 가득 찬 세계로의 초대 호안 미로, <농장>, 1921-1922 따사로운 햇살이 포근하게 내려앉은 어느 시골 농장의 풍경.  <농장>은 스페인 출신 초현실주의 화가 호안 미로(Joan Miro, 1893.4.20-1983.12.25)의 초기 작품으로, 미로의 어린시절 추억이 가득한 몬트로이그의 시골농장을 그린 작품이다.  언뜻 평온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농장>은 찬찬히 들여다 볼 수 록 어디에 시선을 두어야 할지…

세계 첫 수직숲도시 건설이 시작됐다

중 류저우시에 3만명 수용…2020년 완공 100만개 식물 4만그루 나무로 건물 치장 성공 땐 중국 다른 도시로도 확산될 듯 광시장족자치구 류저우시 북쪽에 들어설 수직숲 도시 조감도. 건물 전체가 녹색 위장막을 둘러친 듯하다. 스테파노 보에리 건축 제공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은 그 이름답게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 국가이기도 하다. 오명을 벗기 위해…

미로에서 꿈꾸기

도시는 미로의 집합이다. 도시의 모든 길들은 서로 이어지고 얽혀 있지만 그 길을 모두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서울 같은 거대 도시는 두말할 필요가 없다. 도시 속에 또 하나의 도시이자 쇼핑몰과 오락 시설이 몰려 있는 코엑스(COEX.사진)나 센트럴시티는 도시가 미로임을 집약해서 보여주는 곳이다. 무엇보다 도시가 미로임을 실감케 하는 것은 그런 지하 도시의…

기암괴석 땅밑 미로도시…누구 작품일까

터키 카파도키아 괴뢰메계곡. 약 300만년전에 해발 4000미터의 에르지예스 화산이 폭발해 인근 수백킬로를 마그마가 덮었고 그것이 굳어 생긴 용암은 오랜 세월 자연 현상을 거처 장엄한 기암괴석군을 만들었다. 정수일의 실크로드 재발견 <45> 자연과 인간의 조화상 카파도키아   앙카라를 떠나 향한 곳은 터키 여행의 백미라는 카파도키아다. 8월 하순이었으나, 아나톨리아 고원의 한낮 뙤약볕은 만만치…

도시 공간의 미로 속에서

“신은 자연을 만들고, 인간은 도시를 만들었다.” 영국 시인 윌리엄 쿠버의 말이다. 하지만 이 말은 전(前)자본주의 시대에나 맞는 것 같다. 근대 자본주의의 발달 이후, 자연을 지배하고 도시를 창조한 것은 신도 인간도 아니요, 자본과 권력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오늘날 도시는 인간이 살아가기 위한 도시라기보다 더 많은 자본과 더 많은 권력을 창출하기 위한 공간으로 치닫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도시는 자본주의와 그…